부에나팍 시의회는 10일(내일) 시의회 정기 모임을 갖고 OC 한인축제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2014 아리랑축제’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부에나팍시 매니저 비서 알론 프렌스의 제안으로 제출된 안건은 본회의 후 스터디 섹션에서 논의될 예정으로 재단에서 새로운 축제장소로 추진하고 있는 라미라다 블러버드에 대한 가능성을 논의하게 된다.
안건 제안서에 따르면 한인축제재단 측은 지난해 맥콤버 센터에서 개최했던 아리랑축제를 올해 장소를 바꿔 라미라다 블러버드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제안서는 지난해 10월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축제는 한국 음식과 전통무용 등 한국 문화를 지역에 소개하는 행사로 지난해 퍼레이드는 재단에 의해 취소됐었다고 명시하고 있다.
현재 OC 한인축제재단은 비치 블러버드와 교차하는 라미라다 블러버드 선상 약 0.35마일 구간에서 비치 블러버드와 알론드라 블러버드의 진입로들을 차단하고 축제를 개최하는 길거리 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일대는 한남체인을 비롯해 최근 오픈한 H-마트와 시온마켓 등 3개의 대형 한인마켓이 들어서 있으며 크고 작은 한인 상가들이 집중된 곳이다.
한편 부에나팍시는 밀러 오 시장이 중범죄로 유죄판결을 받게 됨에 따라 새로운 시장을 선출하고 공석이 된 시의원 자리를 충원해야 할 형편에 처하게 됐다. 현재 부시장을 맡고 있는 스티브 베리가 시장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시의원 충원은 최종 법원판결이 이뤄지는 8월22일까지 미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11월4일 선거일까지 불과 9월과 10월 전체 4번의 시의회 미팅만 남겨두고 있어 지명을 하게 될지 불투명한 상태이다.
<신정호 기자>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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