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사관 유치 서명운동 명부 전달… 긍정적 입장 확인
한국을 방문 중인 필라델피아 영사관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장권일)는 3일(한국시간) 새누리당 당사를 찾아 황우여 대표를 면담했다. 이번 만남은 필라지역 영사관 설치에 긍정적 입장을 보여 온 새누리당 측이 영사관 유치 추진 위원회의 면담 요청을 받아 들여 이뤄진 것이다.
이날 장권일 유치 추진위원장을 비롯 문해강 간사, 방국현 부위원장, 이광수 한중미지도자협의회장, 신상균 필라평통 운영위원장, 박상익 전 필라평통 회장, 황준석 목사 등 필라지역 각계 대표 인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권일 위원장은 필라델피아 지역 영사관 유치 필요성과 이에 따른 관계 부처의 행정적 도움을 피력했다. 이날 영사관 유치를 염원하는 1만5천여 한인동포들의 1차 서명 명부도 전달했다.
황우여 대표는 필라델피아 영사관 설치 문제를 외교부와 관계 부처에 청원하고 바로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사관 유치 추진위원회는 외교부, 국회 외무분과위원회 등 관계 부처 인사와도 면담일정을 마련, 필라 영사관 설치의 당위성 등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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