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최대의 건강보험사인 HMSA가 연방정부가 시행 중인 국민의료보험제도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한 일련의 조치로 발생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지역 내 7만7,000여 중소규모 영세업체 직원들의 보험료를 12.8%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험료 인상안이 정부로부터 승인을 얻을 경우 오는 7월1일부터 약 8,100여 업주들이 증가한 재정부담을 떠 안게 될 전망이다.
일례로 8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한 회계법인의 경우 직원 1명당 월 575달러를 건강보험료로 부담하고 있으나 여기서 보험료가 더 인상될 경우 올해 직원 수를 늘리려던 당초의 계획을 전면 재고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겨우 경기가 풀리려 하니 이제는 빚돈을 내서 직원들 보험료를 내줘야 하는 상황에 몰리게 됐다”며 정부의 대책 없는 건강보험정책 추진을 비난하기도 했다. 해당 회계법인의 경우 이번 13%에 가까운 보험료 인상치를 적용했을 경우 연간 직원 건강보험료만 7,000달러를 더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
이와 관련 하와이 주 보험감독위원회는 현재 HMSA가 요구한 보험료 인상안이 지역 경제와 소비자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전하며 업체와 가입자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인상폭을 내 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에도 보험감독위원회는 HMSA가 8.6%의 인상을 요청했으나 이를 6.7% 수준으로 제한시킨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