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브릿지의 자전거 도로를 연결하는 임시 입구를 짓는데 약 940만달러가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
베이지역 톨 당국(Bay Area Toll Authority)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베이브릿지 신동쪽교량 개통과 함께 자전거 도로를 같은 날 개통하기 위해 0.5마일 길이의 임시 가교를 짓는데 940만달러가 쓰여 하루당 4만7,000달러의 비용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교통위원회(Metropolitan Transportation Commission, MTC)의 스티브 헤밍거 회장은 “예상보다 비용이 많이 들긴 했지만 베이브릿지는모든 교통수단이 이용할 수 있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곳이다”며 “베이브릿지가 노동절에 개통했을 때 자동차 뿐만 아니라 자전거, 도보객들에게도 당연히 개방돼야 했다”고 설명했다.
베이브릿지가 개통된 첫 주말에는 약 1만3,000명 이상의 자전거 이용자, 보행자 등이 다리를 이용했으며 매일 약 3,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시 가교는 오는 31일 철거되고 베이브릿지 자전거 도로를 잇는 새 영구 입구로 교체될 예정이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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