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만장일치로 5에이커 조성안 가결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이희정)가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왔던 ‘한국정원’ 조성 사업이 페더럴웨이시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한인회를 포함해 학부모협의회, 상록회, 교회연합회 등 페더럴웨이 지역 한인 5개 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해온 ‘한국정원’은 페더럴웨이 시 소유 부지인 킹 카운티 수영장 뒤편 BPA트레일 내에 한국식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인회 등은 그동안 페더럴웨이 시정부와 수 차례 만남을 갖고 시 소유 부지에 한국정원이 들어서는 문제에 대한 협의를 벌였으며 지난 18일 밤 열린 시의회 전체 회의에서 열띤 토론 끝에 시의원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한인회 이희정 회장은 “당초 한국정원은 2에이커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그동안 시정부와 협의를 하면서 부지 면적을 5에이커로 확대하게 됐다”며 “18일 밤 시의회 회의 모습을 한인들이 지켜보는 모습도 시의원들에게는 일종의 압력이 됐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인회는 첫번째 목표였던 시정부로부터 부지 사용이 허가됨에 따라 킹 카운티 정부와 주차장 사용 및 상수도ㆍ전력 공급 등에 대한 승인을 받아내고 기금 모금에 나설 방침이다.
한인회는 범 동포차원의 모금 운동에 나서 공사 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1단계로 2015년~2016년까지 무궁화동산, 쉼터 등 공원조성 사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후 5개년 계획으로 한국식 정자 등을 갖춘 한국정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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