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선거운동 출범식*버클리 유권자 공략
▶ 자원봉사자들과 가가호호 방문, 지지 호소
샘 강 가주하원의원 후보(민주당, 제15지구) 선거운동본부는 15일 첫 현장선거운동(field campaign)을 펼치며 유권자 공략에 나섰다. 이날 오전 10시 버클리 이스트윈드북스에서 열린 첫 현장선거운동 출범식에는 자원봉사자 35명이 참가, 강 후보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처하고 나섰다.
샘 강 후보는 “예비선거(6월3일)까지는 90여일 남았다”면서 “앞으로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유권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지를 넓혀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지지연설에 나선 마크 토니(유틸리티 리폼 네트워크 디렉터)는 “도어투도어 유세(door-to-door canvass)시 강 후보 3대 정책(UC대학 교육환경 개선, 환경오염기업에 오염책임 부과, 스몰비즈니스 보호)을 소개하면서 유권자의 관심을 이끌어내야 한다”면서 “강 후보는 시민의 권리를 옹호해온 진취적인 리더”라고 믿음을 보냈다.
그레그 레이퍼 스태프의 숙지사항을 들은 자원봉사자들은 2명씩 짝을 이뤄 버클리 델라웨어 부근 2,200가구를 방문, 샘 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브라이언 천(천우석, 25)씨는 “샘 강 후보는 젊은 세대의 롤 모델”이라면서 “한인으로서 새크라멘토 주의회에 입성하려는 샘의 의지와 목표에 감동이 돼서 샘을 돕게 됐다”고 말했다.
유니스 권(UC버클리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 학생부서 디렉터)씨는 “샘 강 후보는 아시안아메리칸 젊은층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있다”면서 “새크라멘토에서 유익한 법들을 발의해 더 좋은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라피엣에 거주하는 존 홀(74, 라피엣)씨는 “지난주 샘 강 후보를 만나 처음 서포터 모임에 나왔다”면서 “아내가 한국사람이기도 하지만 한인의 정치력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가 출마하는 15지구는 버클리, 리치몬드, 엘세리토, 에머리빌, 오클랜드 북부 지역으로 아시안 비중이 높고 가정별 소득수준 격차가 큰 곳으로 약 47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강 후보는 오는 6월 3일 예비선거를 통해 2명의 후보로 뽑혀야 11월 중간선거에 오를 수 있다.
샘 강 후보의 후원은 pay to Sam Kang for Assembly 2014라고 체크를 작성한 뒤 Sam Kang for Assembly 2014, PO Box 8383, Emeryville, CA 94608로 보내면 된다.
<신영주 기자>
샘 강 가주하원의원 후보는 15일 버클리 이스트윈드북스에서 첫 현장선거운동 출범식을 갖고 유권자 공략에 나섰다. 샘 강 후보 자원봉사자들이 가가호호 방문 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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