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뉴저지 한인회장 선거에 입후보자가 없어 선거 일정에 차질을 빚는 등 한인회장 공석 사태 마저 우려된다.
10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광성)에 따르면 남부뉴저지 한인회 제26대 회장 선출을 위해 지난달 28일 후보 등록 마감 결과 한 명도 입후보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당초 회장 선거일로 예정된 지난 8일까지 후보 등록 기간을 연장 시행했음에도 아무도 입후보 등록 하지 않은 것.
이처럼 선거 일정이 차질을 빚자 남부뉴저지 한인회는 오는 22일 임시 이사회를 소집, 차기 한인회장 선출에 관한 사항을 집중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로서는 이날 이사회에서 회장 후보를 추천, 인준 형식을 거쳐 차기 회장이 선임될 것이 가장유력시 된다.
현행 남부뉴저지 한인회장 선거관리 운영세칙에서는 한인회장 선거 입후보자가 없을 경우 이사회에서 출석 이사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회장을 추대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이 경우 공탁금은 6,000달러에서 절반이 삭감된 3,000달러만 납부하면 된다.
남부뉴저지 한인회의 경우 지난 22대 유캐라 회장이 당시 신임회장 입후보 등록이 없어 이사회 추천을 거쳐 한인회장으로 인준, 임기를 수행한 바 있다.
제25대 함채환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31일까지이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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