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발회사 추진…컨벤션센터서 부두까지 연결
시애틀 다운타운의 언덕빼기에 자리한 워싱턴주 컨벤션센터에서 유니온 스트리트를 따라 부두까지 연결되는 곤돌라 건설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부두의 명물 회전탑승 놀이시설인 ‘그레이트 휠’을 운영하는 그리피스 개발회사는 지난 수년간 항간에 떠돌았던 곤돌라 건설 소문을 실행에 옮길 채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개발업자 카일 그리피스는 그레이트 휠에 부착된 것과 비슷한 모양의 곤돌라가 유니온 스트리트 중앙을 따라 가설될 케이블에 매달려 컨벤션세터에서 부두까지 운행하며 중간 지점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 정류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이 사업을 위해 세계적 명성의 시애틀 지역 최고 엔지니어링 회사와 손을 잡았으며시애틀 항만처의 존 크레잍튼 청장을 비롯해 컨벤션센터, 시애틀 방문자 안내센터, 시애틀 부두 역사보존협회 등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유니온 스트리트 연변의 모든 건물주들과도 접촉중이라며 이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참조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능한 한 빨리 시당국에 개발허가 신청서를 내고 주민 청문회도 열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공사는 현재 진행 중인 부두 터널공사가 끝나고 일래스칸 웨이 바이어덕트(고가도로)가 완전 철거된 후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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