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키마, 벤튼, 프랭클린 카운티서 전국 대비 4배나
워싱턴주 3개 카운티에서 뇌가 완전히 갖춰지지 않은 기형아 출산이 급증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질병통제국과 워싱턴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3년 1월까지 36개월간 야키마, 벤튼, 프랭클린 등 3개 카운티에서 ‘무뇌증’ 출산 사례가 23건이나 보고됐다. 이는 인구 1만명 당 8.4건으로 전국 평균비율보다 4배나 높은 수치이지만 보건 당국은 원인 파악 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무뇌증’은 선천성 기형으로 배아기 초반에 나타나고 무뇌증 아기들은 대부분 출산 중 사망하며 분만과정에서 생존한 아기들은 통상적으로 몇 시간 또는 몇일 내에 사망한다.
‘무뇌증’의 정확한 원인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환경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과체증 산모 또는 당뇨병 환자, 특정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산모들에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질병통제국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미 전국에서 27명의 산모가 ‘무뇌증’ 신생아를 출산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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