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 박연숙)가 무료강좌에 참여할 한인 노인들을 모집하고 있다.

새해들어 SV지역 노인들을 위한 무료강조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한미노인봉사회가 실시하고 있는 무료강좌는 일반 영어회화(송진명 교수)와 시민권 영어(백봉기 교수), 컴퓨터 강좌(전기성 교수) 등이 있으며 Ki Kim 선생이 무료봉사하는 컴퓨터 무료수리 시간도 매주 갖고 있다.

일반 영어화화의 경우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정오까지 실시되고 있는데 참석자들은 60을 훌쩍 넘은 노인분들이 대다수이지만 배움의 열정만큼은 젊은이들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한미노인봉사회 관계자의 전언이다.

백봉기 교수가 진행하는 시민권 영어의 경우 영어로 된 시험에 통과해야만이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전반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정오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기성 교수에 의해 컴퓨터 강좌가 펼쳐지고 있는데 초급의 경우 월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정오까지이며 중급실력을 가진 수강생의 경우 수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정오까지 실시되고 있다.

한편 Ki Kim씨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컴퓨터를 무료로 수리해 주고 있다.

한편 한미노인봉사회 산하기관인 북가주 한인노인상조회에서는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는데 가입회비는 100달러이며 년회비는 30달러이다. 회원에 가입하게 되면 1년에 2번씩 관광을 다녀오는 것은 물론 노인봉사회가 행하는 모든 행사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무료강좌와 관련한 문의는(408) 247-0605. 장소는 SV한인회관(3707 Williams Rd., San Jose)에서 하고 있다.

<이광희 기자>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가 실시하고 있는 컴퓨터 무료강좌에 한인 어르신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사진 SC한미노인봉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