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출마설 벌써부터 솔솔
▶ 토마스 김 전 이사장*강승구 민주당 SF협회장 등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선거가 아직 9개월여 남은 시점에서 초반 기세를 잡기 위해 일찌감치 출마를 공표하는 후보들이 생겨나고 있다.
지난해 치러진 SF 한인회장 선거에서 전일현 현 회장과 맞붙어 91표 차이로 낙선한 토마스 김 전 27대 SF한인회 이사장이 재출마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그는 지난 22일 SF 한인회관에서 열린 ‘코메리칸 춘하추동’ 출판 기념식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 전이사장은 한인회장 선거 출마와 관련한 질문에 “시작한 일 마무리 짓겠다”며 재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전일현 회장은 토마스 김 전 이사장이 출마하면 자신도 또 나올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여기에 샌프란시스코 충청향우회 및 EB상공의 전 회장을 지냈고 현재 미 한인 민주당 SF협회장을 맡고 있는 강승구 회장까지 후보로 출마한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강 회장 본인도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해 올 SF한인회장 선거는 최소 양자 내지 삼자 구도로도 치러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한 한인인사는 “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선거에 3명이나 후보로 출마할지 누가 예상이나 했겠냐”며 “SF한인회장 선거에도 3명이 출마할지 아니면 1명만 출마할지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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