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리앤드로시가 비즈니스 투자 유치를 위해 2014년 모든 기업의 사업허가증을 무료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스티븐 카시디 샌리앤드로 시장은 “많은 벤처기업들이 샌프란시스코나 실리콘밸리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에 샌리앤드로시는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많은 산업 공간과 여건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소규모 사업체의 경우 300달러, 대기업의 경우 수천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샌리앤드로시로 입주한 양조회사 21st Amendment의 경우 사업허가증 발급 비용으로 약 3만8,000달러를 내지 않게 됐다.
3D 프린터 제조업체 ‘타입 A 머신’의 에스펜 시버스텐 CEO는 “신생 기업의 경우 처음에는 자금난으로 한 푼이 아쉬울 때가 많다”면서 “샌리앤드로시의 많은 지원 덕택에 지난해 직원이 4명에서 18명으로 늘었지만 올해는 4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약 135개 업체가 샌리앤드로시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화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