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기봉 1번*신민호 2번*최동옥 3번
▶ 28일 후보자 토론회
제17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선거에서 등록한 후보들이 기호를 부여 받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19일 SV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하혜원)는 이날 오전 11시에 나기봉 후보 1번, 신민호 후보 2번 최동옥 후보 3번 등 기호를 부여한 후 "정정당당하고 최선을 다하는 선거를 치러달라"고 당부했다.
선관위는 "나기봉 후보는 11시 이전에 선관위에 다녀가면서 "이런 사실을 전해들은 바 없다. 다른 곳에 약속이 잡혀있어 나중에 등록증을 받겠다"고 밝혔다"면서 신민호 후보와 최동옥 후보에게만 등록증을 우선적으로 교부했다.
또한 선관위는 이날 모 후보측에서 정관 제4장 선거 제17조에 나오는 입후보자 자격에 대해 회장 입후보자의 자격을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받은 시기를 10년으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며 모 후보의 자격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히면서 "10년은 합법적인 거주를 얘기하는 것"이라며 정의를 내렸다.
하혜원 위원장은 이어 "우리 한인동포들이 꿈꾸는 한인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적극적인 선거참여가 필요하다"면서 "각 후보들의 소신과 공약을 경청하고 잘 판단하여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길 바란다"며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선관위는 후보들의 토론회 및 발표회를 오는 28일 오후 5시에 SV한인회관에서 갖기로 했다.
하지만 내달 8일 실시되는 한인회장 투표장소가 로렌스 플라자 한 곳이라서 유권자들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이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한 대비책과 투표장소 확대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마땅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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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하혜원 제17대 SV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이 등록한 후보들에게 등록증을 교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기호 2번 신민호 후보, 하혜원 선관위원장, 기호 3번 최동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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