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에 거주하는 독지가가 알래스카에 위치한 자신의 땅 2에이커를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이사장 김대용)에 기증했다.
유데모니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서명 의학박사는 지난 8일 자택에서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알래스카 땅 2에이커를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에 기증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서 양서명 박사는 "유데모니아의 행보를 초기부터 지켜 보면서 땅을 기증해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기증하게 됐다"면서 "유데모니아가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땅 기증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유데모니아 측은 기증받은 대지와 관련한 법적 소유권 이전 절차를 배성준 유데모니아 법률자문위원의 자문을 받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할 계획이며 향후 본 대지의 사용 용도는 이사회를 통해 논의한 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유데모니아는 양서명 박사 및 가족들에게 땅 기증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양서명 의학박사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알래스카 땅 2에이커를 지난 8일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에 기증한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뒷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양서명 박사)<사진 유데모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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