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서 한인 관련 노인 의료복지 센터를 운영하는 러시아계 대표가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볼티모어 연방 법원에 따르면 660만 달러어치의 불법 담배 및 약품을판매해 오면서 돈세탁 등을 해오던11명이 기소됐고 이중 8명이 지난 3일 체포됐다.
가족 및 친지들로 구성된 이들 일당중 9명은 볼티모어와 오잉스 밀, 파익스빌에, 나머지 2명은 뉴욕에 살면서파익스빌 소재 자신들의 업소인 약국과 레스토랑에서 불법 담배와 약품 밀매 및 그 수익금을 돈세탁해 오다 적발됐다.
특히 이들 일당 중 에릭 라카미모프 씨는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소재‘콜럼비아 장수 의료복지센터(LongLife Adult Medicare Center)’의 대표로등록돼 있다.
2011년 9월 설립된 콜럼비아 장수의료복지센터는 현재 한인 직원을 비롯 한인 노인 12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외 소수의 중국계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로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의료복지센터는 그 동안 바둑 등취미 활동과 영어반, 시민권 공부 및의료상담과 의료 서비스, 사회복지 관련 업무 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한편 메릴랜드에서 운영 중인 일부노인 의료 복지센터들도 실제 소유주는 러시아계로, 이들은 가족 또는 친인척으로 서로 연결돼 있거나 공동으로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자칫이번 사건이 다른 의료복지센터로 불똥이 튈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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