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시(시장 제이미 매튜)가 한국전 정전 60주년과 관련한 결의안과 기념일을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11일 산타클라라 시장실에서 나기봉 SV한인회장을 면담한 제이미 매튜 산타클라라 시장은 "한국전쟁은 많은 시간이 흘러갔지만 매우 슬픈 일이었다"면서 SV한인회가 요청한 정전 60주년 기념일을 채택키로 했다.
하지만 매튜 시장은 한인회가 요청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정부가 자행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결의안에 대해서는 "매우 예민한 문제로서 결의안에 적시되어 있는 문구도 살펴봐야 한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매튜 시장은 "변호사에게 결의안 문구를 보여준 후 문구 내용에 대해 뺄 부분은 빼는 등 수정을 해서 시 의원들과 논의해 보겠다"고 전한 뒤 "하지만 시장의 신분이 아닌 개인의 입장에서는 사인을 해 줄 수 있다"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현재 산타클라라 시는 일본 시마네현의 동부 이즈모 평야의 동부에 있는 상공업 도시인 이즈모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산타클라라에 밀집한 한인비즈니스를 의식한 듯 한인들과의 관계 강화를 원한다고 밝힌 매튜 시장은 "하지만 한인들이 투표를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주류사회나 정치인들로부터 손해를 보는 것이 많을 것"이라며 한인들의 유권자 미등록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산타클라라 시장실에서 한국전 정전 60주년과 관련한 결의안과 기념일을 채택하기로 결정한 제이미 매튜 산타클라라 시장(중앙)과 나기봉 SV한인회장(오른쪽)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제일 왼쪽은 SV한인회 고문변호사인 제니 홍씨.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