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열린 미디어 이벤트에서 아지아틱스가 2014년형 코롤라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곡을 선보이고 있다.

도요타가 11세대 풀 체인지 모델, 2014년형 올 뉴 코롤라로 아시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도요타는 23일 웨스트LA에서 뉴 코롤라 출시기념 미디어 이벤트를 열고, 글로벌 힙합그룹 ‘아지아틱스’(Aziatix)와의 콜래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및 중국, 대만 등 아시아계 미디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코롤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 전에도 ‘하츠네 마쿠’ ‘현아’ 등 트렌드를 주도하는 팝 스타들과 함께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해 온 도요타는 올해는 아지아틱스와 함께 올 뉴 코롤라의 아시안 아메리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서 아지아틱스는 2014년형 코롤라의 아시안 아메리칸 캠페인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오리지널 트랙인 ‘Baby Let’s Go’를 최초로 선보였으며 더욱 다이내믹해진 코롤라와 함께한 뮤직 비디오도 공개했다.

데이빗 정 도요타 전 미주 타겟 광고 및 전략 매니저는 “신형 코롤라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스타일 등이 아지아틱스와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며 “완전히 새로워진 뉴 코롤라는 업데이트된 기술력과 스타일로 47년 코롤라 역사상 베스트 모델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6년 첫 출시 이후 47년간 전 세계에서 4,000만대 가까이 판매되고 있는 도요타 코롤라는 자동차 역사상 단일 자동차로서 가장 많은 판매기록을 보유한 모델이다. 전 세계 16개국 공장에서 생산되고 154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