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능�디자인�안전성
▶ 유럽산 럭서리와 경쟁
현대차가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와 경쟁할 고급 프리미엄 세단 ‘신형 제네시스’를 공개했다.
24일 현대차는 한국 경기도 남양연구소에서 사전 설명회를 열고 신형 제네시스의 디자인, 주행 성능, 안전성 등을 소개했다. 신형 제네시스는 오는 11월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12월 처음 출시된 지 7년 만에 디자인, 성능, 안전성 등 모든 부문에서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제네시스는 새로운 프리미엄 대형 세단으로 탈바꿈했다.
신형 제네시스의 차체 길이는 4,990㎜로 구형 제네시스보다 5㎜ 늘어났다.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도 좀 더 길어져 공간 활용도 역시 향상됐다.
아우디 A7을 연상케 하는 신형 제네시스의 외부 디자인은 ‘플루이딕 스컬프처’가 적용돼 현대차의 기존 디자인 철학을 한 단계 발전시킨 컨셉으로 간결한 절제미가 특징이다.
주행 면에서는 서스펜션의 강성과 운전대 성능을 개선했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에 적용된 3가지(노멀·스포츠·에코)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저중속에서도 충분히 힘을 발산하는 람다 엔진이 탑재됐다.
또한 차체 구조를 개선하고 강성을 강화해 충돌 성능을 향상됐으며 외부 충격에 대한 저항력도 높였다.
옆자리 탑승자의 부상위험을 줄인 압력 제어식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비롯한 9개의 에어백이 장착됐으며, 충돌 직전과 충돌 때 승객을 꽉 잡아주는 프리 세이프 안전벨트, 응급 고정장치(EFD) 등의 안전사양을 갖췄다.
이날 권문식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은 “지난 4년간 600명의 연구원이 신형 제네시스 개발에 매달리는 등 현대차의 모든 역량을 결집했다”면서 “지난 2007년 말 처음 선보여 현재까지 25만여대가 팔린 제네시스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