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계 올림픽의 워싱턴 개최를 목표로 조직된 비영리단체가 27일 유치 경쟁에 본격 나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워싱턴 DC에 거주하는 정치인, 사업자, 스포츠계 인사들이 모여 결성한 ‘DC 2024’는 이날 “매우 흥분된 마음으로 올림픽 게임의 워싱턴 유치 목표를 공식 밝힌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DC 2024’는 “워싱턴은 반경 40마일 내에 어떤 도시보다 많은 최첨단 스포츠 시설과 수 천 개의 호텔, 거대한 교통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올림픽 규모의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도시”라며 “미국 내의 가장 깊은 역사가 담긴 지역이라는 이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DC 2024’의 발표에 앞서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는 지난 2월 워싱턴을 포함 35개 도시에 공문을 보내 2024년에 하계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을 유치할 의지가 있는지 타진한 바 있다.
‘DC 2024’의 유치 경쟁 참여 발표는 미 올림픽위원회의 제안에 대한 공식 답변인 셈이며 만일 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면 1996년 애틀랜타에서 열린 대회 이후 28년 만에 다시 미국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USOC는 워싱턴DC 외에 유치 경쟁에 뛰어든 다른 도시들을 심사해 9월경 최종 선정 도시를 발표하게 되며 세계 올림픽위원회(IOC)는 2017년 9월경에 2024년 하계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개최국을 발표한다. <이병한 기자·2면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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