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오아후 콘도미니엄 중간 거래가격이 34만5,000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단독주택 거래량과 중간가격도 2년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지역 내 한 부동산 전문업체의 에이전트는 “부동산 경기가 최고조에 달한 2003년 당시로 되돌아간 것 같다”며 지난달 매물로 내 놓은 주택에 소유주가 원하는 가격보다 높은 값을 부른 바이어가 5명이나 단시간에 몰렸는가 하면 현재 입찰에 들어간 타운하우스의 경우 다른 10명의 에이전트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등 최근 들어 호황을 누리고 있는 부동산경기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오아후 콘도미니엄 중간 거래가격은 2007년 당시 32만5,000달러로 정점에 달한 이후 2년 전까지는 30만 달러대로 하락했다 작년부터 31만7,500달러로 반등하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7월의 34만5,000달러로 집계된 콘도미니엄 중간거래가는 전년동기의 32만 달러보다 8%가 오른 수준이다.
7월 콘도 거래량은 1,445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1,724건에 비해 소폭 감소했고 시장에 나온 매물은 1,316채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단독주택의 경우 중간거래가는 1.1% 상승한 64만7,500달러, 거래량은 9.4% 증가한 290건으로 집계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