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대학 입학을 위한 공통지원서(커먼 앱 4.0) 양식이 새로 바뀌면서 올해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올해 미국 내 527개 대학이 사용하는 공통지원서는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대학을 비롯한 탑 명문대학이 포함되어 있는 대학 입학 및 편입을 위한 공통지원서이다.
지난해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은 학생들에게 한 번에 몇 개의 질문만을 하고, 학생들이 제시된 질문에 어떻게 대답했느냐에 따라, 이후에 제시할 질문 내용을 결정한다.
또한 주요 변경사항은 ▲페이퍼 버전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스마트 인터페이스가 되고 ▲에세이 주제가 5개로 줄어들면서 본인이 선택하는 자유주제가 없어지고 ▲단어 수 제한 규정이 500단어 이내에서 650단어로 늘어나고 ▲에세이를 업로드 할 수 없고 카피&페이스트 기능으로 옮기게 되어 있다. 새로운 에세이의 주제는 성장과정, 실패 경험담을 통한 교훈, 신념이나 견해, 환경, 성취 등 5개가 이미 발표된 바 있다.
대입 컨설팅 어드미션 매스터즈의 지나 김 대표는 “에세이 주제 선택 때 학생이 처한 환경과 성장 배경, 학업 등에 맞는 신중한 결정이 요구된다”며 “작성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도 있는 반면 프린트가 안 돼 놓치기 쉬운 항목도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일부터 새 공통지원서는 www.commonapp.org를 통해 볼 수 있으며 ID와 패스워드를 설정해 충분히 리뷰할 필요가 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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