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살아가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는 반복된 생활로 보낸다. 엄마는 집안일로 아빠는 직장일로 아니면 다른 일로 지내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육신적, 정신적으로 피곤에 지친다. 지친 몸을 이끌고 들어와 저녁식사 후에 가족들과 함께 지내다 잠이 든다. 그러나 가끔씩 아무리 피곤해도 가끔씩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저녁에 잠깐 집 밖으로 나와서 홀로 동네를 거닐다 날씨가 어두워지고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보면 그 밤하늘 속에 별이 반짝이는 것을 보게 된다. 그 빛이 어찌나 아름다운지…여자들이 손가락에 끼고 다니는 다이아몬드 반지보다 더욱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된다.
한참 동안 그 별을 보면 그 별은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를 지키면서 빛을 발한다. 우리 인간 세상에서도 가끔가다 빛을 발하는 별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 고통과 아픔 속에서 지내는 분들과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이다. 어두운 삶 속에 지내는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유익한 말,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는 말이 있다. 힘들고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은 물론 일반 사람들에게도 다정하고 사려 깊은 음성은 기쁨과 행복함을 가져다준다. 얼마나 아름다운 삶인가! 그런 분들의 삶은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는 훌륭한 삶을 이루었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 부끄러운 때가 많고 이제 내 자신도 그런 삶을 살아야겠구나 라는 다짐도 해본다. 대낮에 밝은 태양 보다 깜깜한 밤하늘에 별이 더욱 아름다움을 느끼듯 거짓 없고 순수한 빛을 발하기 까지 그 내면의 삶 속에는 다른 사람들이 느낄 수 없는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으리라. 그 힘들고 외로운,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에서도 부모 노릇이 제일 힘들지 않은가 생각한다.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때로 눈물과 사랑으로 자녀들을 위해 희생해야 하고, ‘아버지’는 가족 식구들을 위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강한 의지로 모든 일을 견뎌내야만 하는 아픔도 겪게 된다. 언어 소통이 잘 안 되는 고달픈 이민생활이지만 ‘엄마, 아빠’라는 이름은 모든 일을 견딜 수 있는 힘의 원천이다. 지식을 위해 잘 참고 인내하면서 견뎌내는 삶은 이 세상을 밝히는 힘이다. 그런 부모의 사랑은 밤하늘의 별처럼 느껴진다. 그런 사람들과 소통하는 인간관계 속 나누는 삶이야말로 참으로 진실된 삶이라 생각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