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봉 사무처장 참석… 30일 OC·SD, 내달 1일 LA 출범행사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LA 및 오렌지ㆍ샌디에고(OCㆍSD) 협의회가 본국 평통사무처의 박찬봉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 주 공식 출범한다.
23일 LA평통(회장 최재현)은 오는 8월1일 오후 6시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제16기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LA 지역 자문위원 173명과 한인 인사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6기 LA 평통에 따르면 1일 출범행사는 정오 동포간담회와 오후 6시 출범식 겸 총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한국 사무처는 미주 지역 출범식을 위해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동부 지역에, 박찬봉 사무처장은 서부 지역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찬봉 사무처장은 다음주 남가주를 찾아 LA 평통 출범식에 앞서 동포간담회를 열고 박근혜 정부의 통일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은 1부 지회장 임명장 및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2부 통일강연회, 3부 총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재현 회장은 “16기는 부회장과 분과위원장에게 사업 자율성을 보장해 실무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2년 동안 LA 평통을 이끌어갈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OCㆍSD 평통(회장 권석대)은 LA 출범식보다 빠른 오는 30일 오후 6시 가든그로브 앰배서더 스윗 호텔에서 출범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출범행사 순서는 행사 당일 정오 동포간담회 후 공식 출범식을 갖는 식으로 LA 지역과 동일하다.
권석대 회장은 “오렌지·샌디에고 지역은 자문위원 111명과 한인 주요 인사 200여명이 출범식에 참석한다”며 “주요 임원진 구성을 완료한 만큼 원활하게 지역 협의회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 평통의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지난 9일 서울에서 재외공관 총영사 7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 수석부의장은 “세계 115개국에 자문위원 3,000여명이 위촉대 16기 민주평통이 성공적으로 출범하게 됐다”면서 “한국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잘 이뤄질 수 있기 위해서는 해외 자문위원들이 통일 활동에 활발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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