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차에 받힌 차인도 덮쳐 4명 사상
주말 동안 사우스LA와 볼드윈팍에서 각각 일어난 대로변 총격사건으로인해 2명이 사망하고 한인타운 인근에서는 과속으로 달리던 뺑소니 차량에들이받힌 차량이 튕긴 후 인근에 서있던 보행자를 덮쳐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남가주에서 사건사고가 잇달았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19일 오후 11시40분께 사우스LA 95가스트릿과 피게로아 스트릿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라토리아 웨스트브룩(26·가디나 거주)이 총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웨스트브룩과 길을 걷던 다른 남성도 총격을 맞았으나 다행히 생명을 건졌다.
또 같은 날 새벽 12시15분께는 LA동부 볼드윈 팍 로스앤젤레스 스트릿과머세드 애비뉴 교차로 버스정류장에서머리오 소텔로(20)가 총격을 받고 그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현재 두 사건 모두 갱관련 무차별 총격여부를 두고 수사 중에 있다.
한인타운 인근에서는 한 뺑소니 차량의 폭주극으로 인해 4명의 사상자가발생했다. LA경찰국(LAPD) 서부교통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11시35분께 라시에네가 블러버드와 카시오스트릿 교차로에서 1991년형 포드 머스탱 차량이 과속으로 달리다 교차로에 서있던2012년 BMW와 2007년형 도요타 사이언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해 사이언이 교차로에서있던 보행자들을 덮쳤고 한 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다른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경찰은 머스탱을 몰던 남성이 뺑소니쳤으나 인근도로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또 샌피드로 지역 ‘포인트 퍼민 팍’에서는 20일 10세 소녀가 절벽에서 떨어져 인근‘ 하버-UCLA’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기도 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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