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전 발발 63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희생된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한미동맹 60주년의 의의를 되새기는 행사가 펀치볼 태평양 국립묘지에서 개최됐다.
주호놀룰루총영사관(총영사 서영길)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한인 각 단체장을 비롯해 미 태평양 함대의 세실 D. 헤이니 제독을 포함한 미군 장성들과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 마크 렉텐볼드 주 대법원장, 일본과 호주, 대만, 필리핀 등 각국 총영사들이 참석했고 워싱턴에서는 브라이언 샷츠 연방상원의원과 콜린 하나부사 연방하원의원이 각각 기념사를 보내왔다.
서영길 총영사는 추도사를 통해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에 한국정부와 국민들을 대신해 감사를 표한다. 여러분들이 흘린 땀과 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펀치볼 국립묘지에서의 한국전 63주년 기념식에 이어 할레 코아 호텔에서 열린 리셉션에서는 서영길 총영사가 로널드 한 주 보훈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 25일 펀치볼 국립묘지에서 한인사회는 물론 미태평양사령부 , 주와 시당국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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