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생활이 너무 바쁘고 사회적 환경 속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자신을 알지 못한 채 또 바쁜 생활과 스트레스에 묶여서 자아를 상실한 채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내가 느낀 것은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도 나의 나됨을 모르고 지나갈 때가 많다.
이 시간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자기 가치관을 더욱 확실히 하고 싶은 마음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 올 때는 우리의 의지로 태어난 것이 아니고 신의 섭리가 있었다고 믿는다. 또 갓난아기 때부터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 헌신적인 돌보심으로 인하여 내가 성장 하였다는 것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내가 태어날 때 누군가의 도움이 없었다면 내가 성장 할 수 있을까! 또 성인이 돼 결혼 하고 결혼 생활 속에서도 남편과 함께 자녀를 키우면서 살아가는데 역시 주변 사람들의 많은 도움과 사랑 속에 살아오지 않았던가. 내가 본의 아니게 실수와 잘못을 할 때도 내 주변 사람들이 나를 용서하고 이해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도와주므로 내가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이런 깊은 생각을 할 때 나의 나됨은 역사의 거대한 강물의 흐름 속에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나’ 라는 존재는 매우 소중하고 귀한 존재이고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도와준 부모, 형제, 남편, 시집 식구들, 이웃들, 자녀들, 모든 사람들한테 감사함을 느낀다. 기쁨과 즐거움을 갖고 인생을 아름답고 선(善)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된다.
오늘날 첨단 과학 문명이 발달되고 살기 좋은 세상으로 변해 가는데 왜 자살이 점점 많아지는가를 생각한다. 스스로 목숨을 거둘 정도로 힘든 사정이 있겠지만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 전에 그 용기를 삶을 살아갈 용기로 바꾸면 어떨까. 나보다 훨씬 힘들고 형편 속에서도 꿋꿋이 헤쳐 나가는 어려운 이웃이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극단적인 생각을 봉사하는 마음으로 바꾸면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물질 만능주의 시대에 탐욕심이 느껴진다면 내가 가진 것 일부를 다른 사람을 위해서 베푼다는 마음으로 전환하면 그 삶은 얼마나 기쁘고 즐거울까. 가정에서도 , 사회생활 속에서도, 어떤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사랑으로 살아간다면 그 가정 그 사회 그 시대는 보다 밝아질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귀하게 여기면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고 형편에 맞추어서 생각하고 노력하고 또 자기의 삶에 대한 책임에 대한 자각도 있어야 한다. 그 책임을 잘 가꾸어 나갈 수 있는 꾸준한 노력과 인내, 강한 정신력이 더욱 복된 삶의 원천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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