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문화계에서 시작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그림기부 운동 ‘아낌없이 주는 그림’ 캠페인이 미주지역으로 확대된다.
‘그림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자’라는 기치 아래 사단법인 ‘해피엘’(대표 김변호)과 함께 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비전 코리아 29’의 대표 김광용(사진) 작가는 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티스트들의 그림기부를 통해 세상을 더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이 캠페인을 6월부터 미주에서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아낌없이 주는 그림’의 지평을 전 세계로 넓혀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예술작품은 이를 사랑하고 소중하게 다루는 사람을 만날 때 더 존재가치가 빛이 나는 것”이라며 “한국의 내로라하는 작가들과 전 세계 미술 애호가를 연결해 주는 미술 한류운동에 미주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낌없이 주는 그림’ 캠페인은 블로그(artistartfair.com/185821939)에 올라온 참여 작가들의 그림에 대해 제목을 달고 평론을 쓰면 이를 심사해 선정된 사람에게 이 그림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김광용 작가 서울 연락처 (011)340-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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