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 정부가 911에 자주 연락하는 이들을 파악해 이들이 처한 건강상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 준다는 취지로 작년 11월부터 추진해 온 커뮤니티 긴급의료서비스를 폐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호놀룰루 시 구급서비스국은 1년에 평균 52 차례나 구급차를 이용한 주민 10명을 추려냈고 이중 1명의 경우 사망하기 바로 전 해에는 무려 142차례나 구급차를 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는 것.
이와 관련 당국자들은 작년 한해 동안 총 1,600건의 신고전화로 구급차를 이용한 주민 50명에 대한 가정 방문을 계획하고 이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알선해 준다는 방침이었다. 이중 70%는 고질적인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로 판명된 바 있다.
한편 지난 1월 커크 칼드웰 시장의 취임과 함께 새로이 부임한 마크 리그 구급서비스국장은 “취지는 좋지만 실제로 해낼만한 전문지식이나 인적자원이 부족하다는 판단아래 프로그램의 폐기를 건의했다”고 밝히고 이는 주정부 차원에서 추진할 만한 사업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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