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분기 동안 하와이 주민들이 카드 빚을 갚기 위해 지불한 액수가 크게 증가하고 이에 따라 부채율도 감소세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평가조사기관인 트랜스유니언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하와이 주민들의 평균 카드 빚은 1인당 4,978달러 수준으로 이는 전년동기의 5,093달러에서 2.3% 감소한 수치로 알려졌다.
또한 카드대금 상환도 제때에 이뤄져 90일 이상 할부금 상환이 밀린 상태로 드러난 이들의 비율도 전년도의 0.54%에서 0.47%로 감소했다는 것.
이번 보고서에서 하와이는 미 전국에서 주민들의 카드 빚이 17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으나 카드 값을 제때에 내지 못하는 이들의 비율은 40위로 집계돼 카드를 사용한 지출은 높은 반면 대다수 주민들이 제때에 할부금을 지불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는 조짐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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