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가 27일 마침내 화려하게 개막되는 가운데 26일 출연 스타들이 속속 도착한 LAX에 수많은 팬들이 몰려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공항에 나온 비한인 팬들이 아이돌 그룹‘비스트’와 ‘비투비’가 탄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들며 열광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오늘 할리웃보울에서 모두 함께해요”2만여 관객에게 최고의 감동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제11회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한인음악대축제가 27일 오후 6시 세계적 야외공연장 할리웃보울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해외 한인사회 연중 최대 문화 축제로 ‘한류 열풍’의 진원지인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의 올해 행사는 비스트, 제아 파이브, 비투비, 주얼리, 임태경, 조성모, YB, 국카스텐, 김범룡, BMK, 혜은이, 오정해, 블러시, 박무진 등 한국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하하와 신디 신씨의 사회로 뜨거운 감동과 열정의 무대가 펼쳐진다.

장장 5시간여에 걸쳐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메카 할리웃의 하늘을 메아리치게 될 본 공연에 앞서 할리웃보울 입구 메인 플라자에서는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기업과 단체 등에서 마련한 20여개의 부스가 들어서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키며, 각가지 다양한 경품 추첨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통해 ‘축제 속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본보는 이날 행사장에서 이번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14개 출연팀의 프로필을 담은 콘서트 가이드북 ‘H매거진 특별판’을 배포하며, 특히 라디오서울(AM1650)은 오후 3시부터 공연장 입구 야외무대에서 ‘이창록, 최유리의 파워 라디오’ 공개방송을 통해 축제 길라잡이 역할을 맡게 된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