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첼시의 두산갤러리 뉴욕은 2013년 첫 전시로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한국의 젊은 회화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5인전‘Permeated Perspective: Young Korean Painters)을 열고 있다.
김보민, 박진아, 손동현, 이누리, 이진주 등 참여 작가들은 주로 한국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20~30대의 회화 작가들이다. 한국 동시대의 회화는 전통적인 한국화에 기반을 두지만 현대적인 기법과 혼용된 하이브리드적 한국화나, 서양화의 기법으로 표현은 하지만 이미 역사적, 문화적으로 깊이 체화된 불교나 유교 등의 동양사상이 반영된 주제를 다루는 등 매우 복합적인 성격을 띈다.
이번 전시는 이런 독특한 한국 미술의 특성을 반영한 다섯 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한국 회화의 현황을 살펴보는 동시에, 중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소개할 기회가 적었던 한국 현대미술의 한 단면을 회화라는 장르를 통해 뉴욕에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기대된다. 212-242-6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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