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인터뷰’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최근에 봤다. 꿈에서 하나님을 인터뷰하면서 나눈 내용인데 하나님이 인간에 대해 놀라운 점으로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해치고 나서는 건강을 되돌리기 위해 번 돈을 다 써버리는 것, 어린 시절에는 서둘러 어른이 되려 하고 어른이 되면 다시 어린애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 미래에만 집착하느라 현재를 잊어버리고 결국 현재도 미래도 제대로 살지 못하는 것, 마침내는 무의미하게 죽어가는 것’을 이야기한다.
그 영상을 보면서 참으로 우매한 우리들의 모습을 생각하게 됐다.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충실하고 감사하지 못하고,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만을 향해 손을 뻗고 갈망하는 것, 진정으로 가치있고 중요한 것이 아닌 것에 매달려 애쓰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인터뷰에서 하나님께 부모로서 자녀에게 주는 교훈을 여쭙자 ‘누군가로 하여금 자신을 사랑하게 할 수 없고, 오직 스스로 사랑받는 존재가 되는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부자가 아니고 더이상 필요한 것이 없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이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데는 몇초도 걸리지 않지만 그 상처를 치유하는데는 여러 해가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워야 한다.
용서를 실천함으로서 용서하는 법을 배우고, 서로 용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스스로를 용서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등을 말씀한다.
그 교훈을 보면서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묵상하며 먼저 나의 내면이 온전해야 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내 스스로를 용서하고, 내 스스로가 사랑받는 존재가 되도록 할 때,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포용력이 생기고, 다른 사람이 나를 아끼며, 상처를 주지 않는 긍정적인 관계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삶에 있어서 아이의 공부, 미래의 스펙을 중심에 두고 가족간의 관계나 아이의 마음을 소홀히 여기고 있진 않는지, 돈이나 간판을 위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해쳐가며 지내고 있진 않는지...나는 과연 무엇에 가치를 두고, 무엇을 갈망하며 사는지, 내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것 중 무심히 넘겨버리는 것은 없는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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