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호미시 여인, ‘휠 오브 포춘’ 역대상금 2위 기록
스노호미시 주민인 50대 여성이 인기 TV 게임쇼에서 14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하는 행운을 잡았다.
작년 9월 ABC-TV의 인기 퀴즈 쇼 ‘휠 오브 포춘(Wheel of Fortune)’에 참가한 신디 클링(59, 사진) 여인은 총 상금 14만 7,000달러를 따냈지만 방송국 측과 해당 쇼가 방영될 때까지 사실을 공개하지 않기로 약속했었다. 이 쇼는 지난달 28일 방영됐다.
그녀가 받은 상금은 지난 2008년 출연자 미셸 로웬스타인이 받았던 100만달러에 이어 역대 2번째 많은 상금으로 기록됐다.
클링 여인은 쇼가 방영된 지난달 28일 아버지가 사는 웨스트 시애틀의 노인 아파트에서 아버지의 이웃 40여명과 함께 시청하며 9월에 누린 기쁨을 다시 즐겼다.
그녀는 이 게임쇼에 참가하기 위해 12년간이나 온라인을 통해 줄기차게 신청한 끝에 지난해 참가자로 선정됐다. 클링의 아들도 15년전 이 게임쇼에 참가해 1만 5,000달러를 따낸 것으로 밝혀졌다.
‘휠 오브 포춘’(재물 복의 수레바퀴)은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ABC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에 방영되고 있는 최고 인기 게임쇼 가운데 하나다. 이 게임은 참가자들이 대형 원판을 돌려 알파벳을 골라 단어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