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비조스 회장도 주가상승으로 69억달러 늘어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 빌 게이츠의 자산이 지난 2012년 한 해에만 70억달러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게이츠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MS의 주식 가격이 지난해 2.9% 상승한 덕분에 70억 달러 가량의 자산이 늘어나 멕시코의 칼로스 슬림에 이어 세계 2위 부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존닷컴의 설립자 겸 CEO인 제프 비조스의 자산도 지난해 주식가격이 45% 가량 뛰면서 69억 달러의 자산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자산이 가장 많이 불어난 갑부는 스페인의 세계최대 패션 유통업체인 인디텍스(Inditex SA)그룹의 아만시오 오르테가 회장으로 지난해 인디텍스의 주가가 무려 66.7% 급증하는 데 힘입어 그의 재산은 222억 달러 증가, 총재산이 575억 달러로 불어났다.
세계 최고갑부이자 멕시코 텔맥스텔레콤 회장인 슬림의 자산도 134억 달러(21.6%) 늘어나 오르테가 회장에 뒤 이어 두번째로 높은 자산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처음으로 순위에 이름을 올린 이건희 삼성 회장은 주식상승으로 자산이 34억달러(43.6%) 증가, 총자산이 114조 달러(약 12조1000억원)로 늘었다. 이 회장은 올해 89위에 랭크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