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상의-어바인 상록회 주최 최석호 어바인시장 후보 기금행사 성황
OC 공화당 중앙위원회가 공화당 공식후보로 추대한 후 처음 마련된 행사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최 의원을 연호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이은 한인시장 실현
한인들 힘모으자 결의
“‘최사모’를 만들어 최석호 시의원을 어바인의 연이은 한인시장으로 만듭시다”
남부상공회의소(회장 에드워드 손)와 어바인 상록회(공동회장 이연옥, 최경홍)가 공동 주최한 어바인 최석호 시의원 기금모금행사가 지난 28일 팀스피릿 부동산 그룹 어바인 본사에서 개최됐다.
50여명의 한인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최석호 시의원을 연호하며 최 의원을 어바인 시장으로 당선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결의했다.
남부상공회의소 에드워드 손 회장은 “최 의원을 알게 된지 벌써 20여년이 됐다”며 “지난 시간 최 의원과의 관계 속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의리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또 “행사를 준비하면서 지인이 최사모(최석호 시의원을 사랑하는 모임)를 만드냐고 물었다”며 “최사모를 만들어서라도 2번째 한인 시장이 될 수 있게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어바인 상록회 최경홍 회장(어바인 노인국 커미셔너)은 “최석호 시의원을 시장으로 당선시켜 어바인에 한인 정치인의 명맥을 이어가자”고 말하고 “어바인에 사는 한인들의 힘을 모아 최 의원을 당선 시키고 OC는 물론 한국에도 어바인 한인들의 힘을 보여주자”며 최 의원의 연호를 제안했다.
최석호 시의원은 “어바인시가 미국은 물론 한국에까지 교육도시로, 안전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며 “늘어나는 한인들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당선 후 어바인에 한인문화센터가 하루 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최 의원은 “지난 14년 동안 어바인 교육위원을 시작으로 시의원 등 시를 위해 봉사해 왔다”며 “이제는 후진을 양성하고 생각할 때가 된 만큼 어바인 시를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젊은 한인인재가 함께 하기를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8년째 어바인 살고 있는 한인 이인수 씨는 “지금까지 선거에 크게 관심을 가져오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선거엔 어바인에 사는 친지들과 지인들에게 선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최석호 시의원에 따르면 어바인에 등록된 유권자 수는 전체 10만명에 달하며 이중 한인 유권자가 3,500여명 선이다.
한편 이번 기금 모금 행사는 오렌지카운티 공화당 중앙위원회가 지난 20일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을 어바인 시장 공식후보로 추대한 후 처음 개최된 행사하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최 의원은 어바인 하버드와 메인이 만나는 교차로의 랄프스 몰에 선거사무실(17595 D Harvard Ave)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신정호 기자>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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