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특수교육센터 양한나 원장(왼쪽부터), 배혜숙 전문상담가와 최은아 교수.
한미특수교육센터(원장 양한나)가 장애자녀를 둔 한인가정과 가정의 다변화로 인한 한인 가정문제에 대한 전문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한미특수교육센터는 최근 CMF 선교원 디렉터 최은아 교수와 사이프레스 클리닉 배혜숙 전문상담가를 초청해 장애자녀를 둔 한인가정과 한인 문제가정을 위한 성인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특수교육센터 양한나 원장은 “장애에 대한 한인들의 인식부족과 문화적인 장애자녀를 양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천적인 장애보다 후천적인 장애로 문제가 야기된 가정이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양 원장은 또 “문화의 다변화로 전통적인 가정의 해체와 재결합에 따른 가정문제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 한인 가정의 상황”이라며 “이런 가정에서 성장하는 자녀들은 후전적인 문제를 안고 자라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
한미특수교육센터에 따르면 이혼과 재혼, 늦둥이, 중독 가정 등은 자녀들이 부모와의 대화가 원활하지 못해 언어라든가 정서적인 발달에 장애를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런 가정은 부모가 먼저 상담을 받아야 한다.
상담은 화요일 배혜숙 전문상담가가 영어권 부모들을 대상으로 주로 진행하며 최은아 교수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한국어권 부모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게 된다. 상담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예약은 (562)926-2040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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