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시에 속해 있는 비치 블러버드의 볼 로드와 링컨 애비뉴 사이 1마일 구역 범죄 퇴치를 위해서 시와 업주들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 구역은 싸구려 모텔과 아파트들이 밀집되어 있고 마약 딜러와 매춘부들이 많은 곳으로 올해 상반기 220건의 경찰 출동으로 180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이같은 범죄 다발로 지역 업주들과 주민 약60명이 이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서 경찰 관계자들과 지난달 23일 모임을 갖기도 했다.
이 모임에서 이들은 주민, 업주, 경찰관, 시 지도자들로 구성된 소 위원회를 조직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애나하임 경찰국의 루테넌 에릭 트랩은 “이 문제가 하루 아침에 발생하지 않았고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미팅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 문제가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에는 비치와 볼 인근 대안 학교 근처에 메디컬 마리화나 업소가 문을 열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그러나 이 업소는 학교에서 20야드 떨어진 곳에 오픈한 담배가게였다.
한편 애나하임 경찰 관계자들과 주민들은 20일 오후 블룩허스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또 한차례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비치 블러버드를 따라서 발생하는 범죄해결에 경험이 있는 부에나팍과 스탠튼시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 구역은 나츠 베리 팜 남쪽에서 몇블락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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