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에이커 규모 사이프레스 커뮤니티 공원 오픈하우스
강석희 어바인 시장이 사이프레스 커뮤니티 공원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공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우드베리 단지 내 완공
단체예약은 1월부터
축구장과 야구장, 실외 농구장이 한 곳에 모여 있는 대규모 커뮤니티 공원이 어바인에 문을 열었다.
어바인시는 지난 11일 새 주택건설 단지인 우드베리 단지 내에 16에이커 규모의 대규모 공원인 사이프레스 커뮤니티 팍(255 Vision)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하고 공원시설을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사이프레스 커뮤니티 공원은 정기 리그가 가능한 야구장과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축구장, 풀 사이즈 야외 농구장, 3개의 코트가 마련된 테니스장 등이 구비됐으며 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실내 무용실과 사무실 등이 마련됐다. 6개 바비큐 시설과 피크닉 장소, 8개 피크닉 테이블 등도 갖췄다.
강석희 어바인 시장은 “시에서 관리하는 커뮤니티 공원으로는 어바인에 19번째 공원이며 전체 공원 개수로는 56번째 공원이 된다”며 “이번에 완공된 공원은 연방 정부에서 인정한 친환경 소재와 에너지 절약형 재료들을 사용돼 인체에도 좋은 영향을 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 크로프트 어바인 커뮤니티 서비스 관계자는 “지역의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위한 실내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2개의 댄스 룸이 마련돼 있다”며 “고전무용은 물론 현대무용,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연들이 이곳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이프레스 커뮤니티 공원은 어바인 컴퍼니가 땅을 기부하고 커뮤니티 공원 조성을 위한 연방 정부 기금으로 조성됐으며 약 1년6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됐다. 어바인을 관통하는 5번 고속도로와 제프리 로드가 만나는 인근에 조성돼 있고 그레이트 팍까지 연결된 자전거 도로가 마련될 예정이다.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은 “앞으로 공원의 센터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것”이라며 “센터가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높은 문화생활에 잘 활용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재 사이프레스 커뮤니티 공원은 재즈댄스와 발레교실, 어린이 축구교실, 테니스교실 등의 스포츠 프로그램과 어린이 이메이지네이션, 엔터테인먼트 아트 등 어린이 게임 프로그램과 중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는 유치원 등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단체가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949)724-6620으로 미리 예약해 한다. 단체 예약은 내년 1월부터 가능하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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