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시의회에 식당과 레스토랑 등 요식업소들의 청결성과 안전도 등 보건 검사 결과를 의무적으로 부착토록 하는 법안이 상정됐다.
특히 이 법안은 통과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한인 식당 등 업소들이 더욱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든 스캇 의원은 최근 각 식당들이 보건국으로부터 점검받은 가장 최근의 검사 결과를 업소 정문에 부착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고지토록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시 의회에 제출했다.
스캇 의원은 “LA와 뉴욕 등 대도시들은 물론 앤 아룬델 카운티 등 메릴랜드 일부 지역에서도 이 같은 법이 시행중”이라며 “주민들은 그들이 이용하는 식당이 얼마나 청결한지, 안전 규정은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법안 제출 배경을 설명했다.
이 법안에 대해 시의원들과 시 정부는 물론 상당 수 업소들도 찬성 입장을 밝히고 있어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건국의 한 관계자는 “제출된 보건 검사 부착 법안에 대해 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시티내 모든 식당은 보건국으로부터 6개월 단위로 정기 검사를 받지만 쥐나 하수도가 넘치는 등의 중대한 이유로 강제 폐업을 당하는 업소만 공개되며, 그 밖의 식당들의 경우 청결도와 안전도는 고객들이 알 길이 없었다.
이번에 제출된 법안은 오는 가을 공청회를 거친 후 최종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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