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구타사망 사건으로 얼룩져 있는 풀러튼 경찰국 업무를 오렌지카운티 셰리프에게 외주 주는 문제를 사전 분석하자는 방안이 부결됐다.
풀러튼 시의회는 지난 7일 열린 본회의에서 이 방안은 반대 3, 찬성 2로 통과되지 못했다.
이날 미팅에서 샤론 퀵 실바 시장과 덕 채피, 그레그 서본 시의원은 반대, 트래비스 키저, 브루스 위테이커 시의원은 찬성표를 던졌다.
샤론 퀵 실바 시장은 “풀러튼 경찰국은 오랜 기간 전통을 유치해 왔다”며 “현재 계약이 3년 남아 있는 상황으로 이 방안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나 브루스 위테이커 시의원은 “경찰 서비스를 외주하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지 여부를 빠른 시일 내에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이 방안은 정보를 수집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의회 미팅에서 풀러튼 경찰국을 지지하는 주민들이 ‘우리는 풀러튼 경찰국을 사랑한다’는 티셔츠를 단체로 입고 나와 경찰국 서비스를 셰리프국에 외주 주는 것을 반대하는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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