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재단, 줄타기 명인과 품바 각설이 등 한국서 초청 추진
▶ 지난 6일 정기이사회 퍼레이드는 타운서 출발
OC 한인축제재단의 김복원(왼쪽 3번째) 이사장과 샌디에고 아시아 음식문화 축제재단의 김길수(가운데) 회장이 이사와 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MOU를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불경기로 인해서 힘들어 있는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을 한인축제를 통해서 활성화 시킵시다“
‘전진과 번영’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OC 한인축제를 2개월여 앞두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재단(회장 김복원)은 지난 6일 오후 6시30분 축제재단 사무실에서 정기이사회(이사장 최광진)를 갖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이사회에서 축제재단은 ▲한인축제에 부스 오픈을 원하는 한국 지자체와 기업들 유치상황 ▲한인축제 기금모금을 위해서 경품권 판매를 어떻게 할 것인지 ▲축제 포스터 제작 등을 비롯해 여러 가지 상황을 점검하고 이번 주부터 축제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서 마케팅을 시작하기로 했다.
특히 한인축제재단 측은 한국의 전통문화 공연으로 줄타기 기능 보유자인 홍기철씨를 초청, 한인축제에서 공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한인들에게 인기 있는 ‘품바 각설이’ 초청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복원 회장은 “미 전국적인 경기침체로 인해서 경제적으로 상당히 힘든 상황에 있다”며 “이와 같이 어려운 시기에 다 같이 힘을 합쳐서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광진 이사장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가 시작된 만큼 타운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한인축제가 타운을 알리기 위해서 출발된 만큼 축제를 통해서 타운 활성화를 위해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한인축제재단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코리안 퍼레이드를 오전 10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열기로 했다. 축제재단 측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카니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OC 한인축제재단은 이날 이사회에서 샌디에고 아시아 음식문화 축제재단(회장 김길수)과 상호협력 합의서(MOU)를 체결하고 양측의 발전을 위해 정보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축제재단은 주수경, 이점순, 린다 최, 한문자, 김경자씨 등을 새 이사로 영입했다.
한인축제재단 (714)539-3002.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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