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권센터 여론조사, 롬니 3%에 크게 앞서
뉴욕의 한인 유권자들은 올 11월 미국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권센터(회장 정승진)가 지난 6월14일~25일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등의 한인 유권자 1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4%는 민주당 후보인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반면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인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주지사를 지지한다고 답한 한인 유권자는 3%에 그쳤다.
지지 후보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는 부동층 비율이 25%로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9%의 응답자는 ‘후보를 모른다’, 4%는 ‘두 후보 모두 지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민권센터의 투표참여 독려 캠페인인 ‘투표하세요: 당신의 투표가 당신의 목소리입니다’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한편 지난 6월26일 치러진 연방하원 6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앞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한인 유권자 31%가 그레이스 맹 주하원의원을 지지하겠다고 답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설문조사결과 ‘후보를 모른다’고 답한 유권자가 무려 43%나 달해 향후 한인사회에 대한 선거홍보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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