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US메트로 뱅크 김미라 GG 지점장
“고객이 찾아오는 은행이 아니라 고객을 찾아가는 은행으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지난 7월9일부터 OC 한인타운에 본점을 둔 유일한 한인은행인 US 메트로 뱅크에 부행장 겸 지점장으로 근무를 시작한 김미라 지점장(사진)의 포부다.
김 지점장은 “지점이 많지 않은 은행은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가 가장 효과적이다”며 “아무리 작은 어카운트라도 새로 어카운트를 개설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지점장은 “기존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사업주들이 사무실에서 직접 체크를 예금할 수 있는 리모트 디파짓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지점장이 메트로 뱅크로 자리를 옮기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공격적인 영업이다. 기존 고객을 잘 관리하고 새로운 어카운트를 늘려나가는 것만이 은행이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
김 지점장은 “현재 은행에서 근무하고 있는 베트남 직원과 함께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며 “부행장이라는 현재의 위치에서 결정하고 판단할 수 있는 선에서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을 공략해 갈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988년 세리토스 글로벌 뱅크(현 한미은행)에서부터 은행 일을 시작한 김 지점장은 일반 텔러에서 시작해 중앙은행 풀러튼 지점장과 가든그로브 유니티 뱅크 지점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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