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의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는 가운데 지난 6월 오렌지카운티의 비즈니스 매매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비즈니스 사업동향과 매매율을 전문으로 조사하는 비즈밴 닷컴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OC에서 매매된 비즈니스는 전체 14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3% 많아졌으며 지난 5월에 비해 12.5% 증가했다.
비즈밴 닷컴은 “6월의 이 같은 비즈니스 매매 증가는 201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올 초 비즈니스 거래에 대한 반등효과로 보인다”며 “3월 이후 계속해서 높은 매매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매매된 OC의 비즈니스는 전체 7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50건에 비해 15.8% 증가했다. 이를 지역적으로 보면 애나하임이 8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샌타애나로 63건, 뉴포트비치가 55건, 헌팅턴비치 53건, 가든그로브 43건, 풀러튼 37건, 터스틴 35건, 코스타메사 32건 어바인 32건, 오렌지 29건 순으로 확인됐다.
비즈밴 닷컴은 “인구가 집중된 도시나 오래된 도시 등에서 주로 많은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 은퇴를 이유로 매매를 희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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