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티오크가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도시중 최초로 911(응급전화) 문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경찰 관계자는 13일 “보다 쉽고 빠르게 시민들이 범죄 상황과 증거들을 경찰에 알릴 수 있도록 문자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긴박한 상황에서 목소리를 내지 않고 비밀리에 신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범죄 신고를 할 경우 대다수의 시민들은 제보자의 이름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고 보복 등 피해를 당할까 두려워한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도입한 것이 ‘팁소프트’(TipSoft) 기술이다. 제보자들의 익명성이 100퍼센트 보장되고, 신고 내용이 경찰에게 전달되는 프로그램으로 문자를 보낸 사람이 원하지 않는 이상 신분이 알려지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다.
앤티오크 경찰국 알란 칸타도 경관은 “문자 서비스 도입으로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할 수 있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범죄 근절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샌리앤드로 경찰국도 시민들이 익명으로 범죄 신고를 할 수 있는 무료 아이폰 앱을 이번주에 개설할 예정이다.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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