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번 우승 텃밭서 6번째 메이저 정상 향해 4위 출발
박세리의 6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1R
최나연-장정도 선두그룹에 1타차 공동 4위
박세리(34)가 LPGA 챔피언십 트로피‘ 포팩’ 겸 메이저 타이틀‘ 식스팩’을 만들 기세다.
‘LPGA 챔피언십 전문’인 박세리는 7일 뉴욕주 피츠포드의 로커스트 힐 컨트리 클럽(파72·6,534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 라운드에서 공동선두 트리오에 1타 뒤진 공동 4위를 달렸다. 최나연과 장정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 장정도 지난 2006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다른 장소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세 차례(1998·2002·2006년)나 우승했던 박세리는 이날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4승째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박세리는 자신의 5개 메이저 타이틀 중 3개를 여기서 따냈다.
세계랭킹 2위인 최나연은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장정은 버디 5개와 보기 5개의 들쭉날쭉한 경기를 펼쳤지만 1번 홀 이글에 힘입어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선영은 이븐파를 쳐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연소 메이저 4승을 달성한 청야니(23·대만)는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를 6개나 쏟아내 4오버파 공동 80위로 떨어졌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로 이목을 끈 샤이엔 우즈(21)는 3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타이거의 이복형(얼 우즈 주니어) 딸인 샤이엔은 지난달 프로 전향을 선언하고 초청 선수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첫날 선두는 3타를 줄인 베아트리스 리카리(스페인), 라이언 오툴(미국), 줄리아 세르가스(이탈리아) 트리오로 형성됐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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