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알토 한인2세
▶ 우수한 성적*남다른 운동실력으로 꿈 이뤄
오랜 이글 스카웃 활동통해 리더쉽 인정받아
팔로알토 헨리 건 고교 출신의 조셉 서(17)씨가 웨스트포인트에 합격했다.
실리콘밸리 현대 벤쳐사의 존 서씨와 실리콘이미지의 변호사이며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임시 재판관인 도리스 서씨의 아들인 조셉 군은 우수한 성적과 남다른 운동실력으로 어렸을 때부터 미군사관학교에 가고 싶어 했다.
조셉 군은 내셔널 메릿 스콜라 파이널리스트이며 어렸을 때부터 이글 스카웃 활동을 통해 우수한 두뇌와 리더쉽을 인정받았다. 고교시절 미식축구팀과 육상 팀 선수로서 활동을 펼치면서 탄탄한 운동실력을 쌓아왔다.
또한 바쁜 학창생활 와중에도 여름방학 때 산마테오의 가난한 히스패닉 아이들을 돕는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개인적으로도 교회활동을 열심히 하며 커뮤니티 봉사에도 앞장서 왔다.
조셉 군은 많은 대학 중에서 웨스트포인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보이스카웃과 풋불선수 활동을 하면서 규율과 훈련을 몸에 익혔고 항상 100%이상의 노력을 요구하는 육군사관학교가 최상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군인으로서 길은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100%이상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는다”며 웨스트포인트 진학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열정을 가지고 도전해보라”고 전했다.
물리학과 수학에 흥미가 많아서 대학 졸업 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는 조셉 군은 실리콘밸리의 기업인과 법률가인 부모님의 조언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어머니인 도리서 서씨는 “조셉이 자신 혼자서 웨스트포인트를 선택한 결정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코리안 아메리칸 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무사히 대학생활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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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뷰 소재 모펫 공군기지에서 지난 달 22일 열린 리셉션 행사에서 서군이 애나 에슈 연방하원의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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