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 음식인 김치를 백인 등 타인종에게 알리는 김치 담그기 행사가 2일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위재국) 주최로 열렸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맛나니 김치의 특별후원으로 서니베일 소재 대성장로교회 친교실에서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행사가 열렸다.
특별 강사로 초빙된 진유 씨의 김치 담그기 시연과 참가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진유 씨에게 김치에 대해 질문을 하고 열심히 필기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김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에릭 틸든씨는 “김치를 담그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내가 담근 김치를 가지고 익혀서 먹을 생각에 흥분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어교육재단 산하 청소년 자원봉사단 카약(디렉터 김양희) 단원들 및 학부모가 김치 담그기를 도왔다.
한국어 교육재단 측은 처음으로 기획된 ‘아이러브 김치’ 행사를 연례행사로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판겸 기자>
====
2일 한국어교육재단 주최로 서니베일 소재 대성장로교회 친교실에서 열린 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석한 타인종들이 김치를 직접 담그고 있다. <사진 한국어교육재단>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