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니베일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7위를 차지했다. 비영리 단체 키플링거(Kiplinger)는 30일 대도시의 18세 이하 인구 분포와 학군, 낮은 범죄율, 놀이 시설, 주택시세, 생활비 등을 고려 자녀 키우기 좋은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서니베일이 7위로 선정된 이유 중 하나로 476에이커의 주변공원과 놀이터 등 넓고 쾌적한 시설, 산호세 어린이 박물관 등을 꼽았다.
반면 주민들은 서니베일의 장점으로 ‘안전’과 ‘서로 돕는 이웃’을 들었다.
여러 타 도시에 거주하다 서니베일에 안착한 케시 베써는 “타 도시로 이사 할 생각은 없다”며 “서니베일을 선택한 건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타 지역에 비해 깨끗한 놀이터와 아동 범죄가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걸어다닌다”고 덧붙였다.
서니베일의 안토니 스피탈레리 시장은 “우리 도시는 예부터 많은 상을 받아왔다”면서 “7위의 영예를 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니베일은 인구 14만81명의 중소도시로 가구당 평균 소득이 12만3,647달러이다. 자녀가 있는 가정이 32.6%로 전체 가구의 3분의2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자녀 교육비로 평균 7,345달러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2 캘리포니아 교육부 선정 ‘모범학교’에 서니베일의 초등학교 2개교가 선정된 바 있다.
한편 1위부터 10위까지 도시는 1위 오마하(네브라스카), 2위 리치랜드(워싱턴) 3위 수와니(조지아), 4위 사우전드 옥스(남가주), 5위 이스트 그랜드 래피즈(미시건), 6위 애플턴(위스컨신), 7위 서니베일(북가주), 8위 미들타운(뉴욕), 9위 코로나(남가주), 10위 스탬포드(코네티컷)으로 북가주에서는 서니베일시가 유일하다.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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