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세 여고생 박지수 섹셔널 2위로 본선행
한국에서 온 16세 여고생이 오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위스콘신 콜러의 블랙울프런 코스에서 개최되는 US여자오픈 골프챔피언십 본선 티켓을 따냈다.
대구 원화여고 2학년에 재학중인 박지수(16)양은 29일 시티오브인더스트리의 인더스트리힐스 골프클럽에서 벌어진 36홀 섹셔널 퀄리파잉에서 1오버파 142타를 기록, 2위로 4위까지 주어지는 US여자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박양은 자하리아스코스(파71)에서 벌어진 오전 18홀 경기에서 2오버파 73타를 친 뒤 오후 아이젠하워코스(파72)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합계 1오버파 144타로 브리안나 도(139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박양은 14세 때인 지난 2009년엔 US 위민스 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에서 4강까지 오른 바 있는 유망주로 한국과 남가주를 오가며 LPGA투어 진출을 목표로 맹훈련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8개 섹셔널 가운데 LPGA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뉴저지주 콜츠넥 섹셔널에서는 6개 본선티켓을 한인 선수들이 전원 차지하는 등 US여자오픈 예선에서도 한인선수들이 맹위를 떨쳤다. 콜츠넥 섹셔널에서 1~6위로 본선 티켓을 얻은 한인선수는 애니 박(아마추어), 이선화, 장정, 허미정, 지니 리, 제니퍼 송 등이다. 이밖에 제인 라, 이미향, 박진영, 대니엘 강, 앤젤라 오, 이일희, 메간 강(아마추어), 수 김 등이 섹셔널을 통해 본선 티켓을 얻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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